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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당연하게도 계속해서 나빠지기만 한다.

Ink.t 2023. 3. 15. 17:16

인생은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로 가득 찬 여행이다.

그것은 아름답고 마법 같은 모험이 될 수도 있지만, 가혹하고 용서할 수 없는 모험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기쁨과 행복의 순간들을 경험할지도 모르지만, 또한 슬픔과 고통의 순간들을 마주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누구든, 어디에서 왔든, 우리 모두가 직면해야 하는 현실이다.

 

날이 갈수록, 삶이 더 쉬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졌다.

같은 리듬으로 해가 뜨고 지지만, 하루하루가 새로운 도전과 고난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았다.

나는 뚜렷한 방향도 목적도 없이 불확실한 바다 속에서 길을 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내 주위의 세상이 그 억눌린 무게로 나를 질식 시켜가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내린 모든 결정은 나를 후회와 실망의 길로 이끄는 것 같다.

내가 도망치려고 하면 할수록, 내 상황의 사슬은 더 단단해지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출구가 보이지 않는 끝없는 미로에 갇힌 것 같았다. 벽들이 가까워지고 있다.

 

한때 밝고 희망적이었던 나의 미래는 이제 먼 기억에 불과했다.

 

주위의 혼란을 이해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읽었던 책들 속에서 위안을 찾았다.

글자무더기 안에서 나에게 말을 거는 그들은 나처럼 길을 잃고 표류했지만,

어떻게든 인내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의 말을 통해 나는 두려움을 직시하고 괴물과 맞설 용기를 찾는다.

때로는 부정의 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미지의 것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도약이라는 것을 배운다.
내 주변의 세상이야 언제나처럼 흘러내리고 무너지고 있었겠지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것에 대한 나 자신의 반응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어둠에 굴복할수 있지만 어쩌면 그 위로 올라가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익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에도 수영을 계속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는 순간부터 가라앉는 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특히 삶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커브를 던질 때,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나쁜 일들이 연이어 우리에게 닥치는 것 같고, 탈출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의 몸은 해가 갈수록 약해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반드시 헤어진다.

문을 열어주고 싶지 않지만, 이미 문밖에 수없이 많은 슬픔과 나쁜 일들이 줄지어 서 있고

문고리는 내 의지에 아랑곳없이 돌아간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모두가 직면한 현실이다.

이런 때일수록 나는 길을 잃고 외로워지기 쉽다. 출구가 없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진실은 항상 탈출구가 있다. 그것 또한 내가 생각하는 모두가 직면한 사실이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혼자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대어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보고, 쓴 글을 읽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나아가기 위한 힘을 찾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우리 안에 이미 그 힘이 항상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과거를 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떠난 사람들의 기억을 기릴 수 있고, 여전히 우리가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가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더 강하고 현명하게 만들기 위해

그것을 '사용'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번에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자. 물이 깊고 파도가 우리 주위를 칠 때도 계속해서 수영하자.

우리는 삶이 우리의 길로 던지는 커브를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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